[ 만두와 뿡 ]
아무도 없는 고요함속을
오늘도 애써 버티고
내뿜은 짙은 한숨에 눈물을 담아서
얇아진 가슴 끝을 털어내지만
내일이 와도 다시 살아나는
모자란 그리움이 다시 두려워지고
눈물이 몰아치는 휘청대는 가슴 안고
하루를 비틀대며 살겠죠
그리워 해도 잡고 싶어도
아무도 보지 않을래
오늘은 괜찮을거야 내 마음 달래도
숨가쁜 외로움이 자라나는데
내일이 와도 다시 살아나는
모자란 그리움이 다시 두려워지고
눈물이 몰아치는 휘청대는 가슴 안고
하루를 비틀대며 살겠죠
한번 두번 널 지우다 나마저 사라져도
다 지나버린 모두 끝나버린
흐린 기억 속으로 점점 더 빠져들고
내 마음 갈 곳 잃어
또 그 안을 헤매이는데
내일이 와도 다시 살아나는
모자란 그리움이 다시 두려워지고
내일이 와도 다시 살아나는
모자란 그리움이 다시 두려워지고
눈물이 몰아치는 휘청대는 가슴 안고
하루를 비틀대며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