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작은 빈 방에
홀로 불을 밝혀요
멈춰버린 시간 속으로
돌아올 그댈 위해
그대 한 숨에 흔들리던 나는
눈물만 흘리겠죠
사랑에 아파 또 이별에 아파
울다가 지쳐도 웃어줄 순 없나요
그댈 비추려 온 몸을 태워도
그대를 바라보는 행복한 날 위해
그리움만큼 작아질 내 모습
슬픈 내 운명이죠
사랑에 아파 또 이별에 아파
울다가 지쳐도 웃어줄 순 없나요
그댈 비추려 온 몸을 태워도
그대를 바라보는 행복한 날 위해
눈물이 얼어 별이 되어
그댈 비출 수 있다면
알고 있나요 홀로 선 사랑을
한 사람 비추려 나를 버릴 수 있죠
이 세상 다 끝난다해도
내 사랑 후회없죠 그 곁에 있으니
내 사랑 영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