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헤어졌는데
정말 끝이 났는데
난 또 여기 공원에 있어
우리 모든 기억이
사랑의 약속이
왜 또 여기 공원에 있어
울고 웃고 서로의 밤을
여기서 보내왔잖아
시간 지나 끝을 바로
여기서 널 놓아주잖아
여길 못 떠나겠어
예전 우리 모습이 보여서
그 모습을 잃기가 싫어서
여길 못 잊겠어
지난 우리 어린 마음이
너무나 가슴이 아파
여기 그 공원에서
너가 웃어 줬을때
그땐 몰랐는데
그게 왜 소중한건지
너 사랑한다고
내게 말했을때
그땐 그냥 웃고 말았어
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때 넌 진심이였어
그때 있던 그 자리에
아직도 널 기다리잖아
여길 못 떠나겠어
예전 우리 모습이 보여서
그 모습을 잃기가 싫어서
여길 못 잊겠어
지난 우리 어린 마음이
너무나 가슴이 아파
여기 그 공원에서
어떻게 또 지내는지
나 없이도 행복한지
여전히 여긴 그대로인데
잊었다고 생각했어
잊은줄만 알았는데
하지만 난 또 그 자리에
잘지내니 어떻게 또 궁금해서
너가 떠나고 늘 여길 혼자 찾아왔어
아무도 없는 거릴 술취해 걸으면서
애타게 네 이름 불러댔지 나혼자서.
행복하니 이제는 나 없어도
너네집 앞에 있는 그 공원에서
나 아닌 다른 사람과 사랑한다 하겠지
우리 그때 눈물 흘렸던 그 자리에서 bye
사랑해 보고싶어
가만히 널 불러보다가
또 눈물이 흘러내려와
그리워 니 손길도
이제는 기억이 안나서
두려워 널 잊어버릴까
여길 못 떠나겠어
예전 우리 모습이 보여서
그 모습을 잃기가 싫어서
여길 못 잊겠어
지난 우리 어린 마음이
너무나 가슴이 아파
여기 그 공원에서
여길 못 떠나겠어
예전 우리 모습이 보여서
그 모습을 잃기가 싫어서
여길 못 잊겠어
지난 우리 어린 마음이
너무나 가슴이 아파
여기 그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