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안으려고 나는 너를 만지려고
나는 네게 노래를 불러 주려고 여기 있는 거야
나는 널 웃게 하려고 나는 네 편이 되려고
나는 네 눈물들을 닦아 주려고 여기 있는 거야
우리가 만든 얘기 우리가 꿈 꿔 온 미래
우리가 나눴던 이 술잔 속에 지금껏 알지 못했던
세상을 보여 준 아름다운 너야
그땐 왜 몰랐을까 널 항상 내 곁에 있던 널
나를 두 번 다시는 안 놓겠다고 내 손 잡아 준 널
우리가 만든 얘기 우리가 꿈꿔 온 미래
우리가 나눴던 이 술잔 속에 지금껏 알지 못했던
세상을 보여 준 아름다운 너야
날 바라보는 눈과 내 몸에 깃든 네 향기
저 꽃들과 바람이 가져가는 게 싫어
여기 이곳에 머물러 지금처럼 나만의
아름다운 너로
나는 너를 안으려고 나는 너를 만지려고
나는 네게 노래를 불러 주려고 여기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