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났다 떠났다 떠났다~ 잊었다 잊었다 잊었다~
휘황찬란한 네온 싸인 거리에서 스쳐가는 연인들이 너무나도 다정스러워
잊었었는데 잊은 줄 알았는데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네 모습을 지울 수 없어
텅 빈 가슴속을 술로 채워도 너의 빈자리가 그냥 있잖아~
좋았다 좋았다 좋았다~ 네가 좋았다~
믿었다 믿었다 믿었다~ 너를 믿었다~
떠났다 떠났다 떠났다~ 너는 떠났다~
잊었다 잊었다 잊었다~ 너를 잊었다~
다람쥐 쳇바퀴가 돌아가는 듯이 어제와 오늘이 똑같은 나에게
네가 왔었다 네가 좋았다 내 모든걸 다 바쳐서 너를 사랑했다
너는 떠났다 아무 말 없이 다시는 생각말자 맹세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