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날처럼

서은광(비투비)


노을 끝이 유난히 붉게 물든 저녁이 되면
그대 올 때가 됐는데
오늘따라 소란한 구름 닮은 그대 미소가
왜 이리 그리운지

지친 하루도 힘들었던 어깨도
그땐 당연했던 모든 것들도
함께 한 밤하늘도 수없이 나눈 마음도
그저 눈물로 더듬어 보는 것

사랑한단 말도 하지 못하고
마음껏 안아주지 못하고
언젠가 내게 왔던 날처럼
그때 그날처럼

시린 계절 지나고 봄바람이 불어오듯이
다시 아침이 오듯이
말없이 내 곁을 지켜준 그대인 것처럼
그렇게 있어줘요

눈을 감으면 또 귀 기울이면
함께 걸어가던 발자국 소리
내 손끝에 여전한 그대의 작은 떨림도
내겐 절대로 놓지 못하는 것

사랑한단 말도 하지 못하고
마음껏 안아주지 못하고
언젠가 내게 왔던 날처럼
그때 그날처럼

사랑한단 말도 하지 못하고
마음껏 안아주지 못하고
언젠가 내게 왔던 날처럼
그때 그날처럼 돌아와 줘

밤공기에 스며든 별빛들도 숨을 죽이면
그대 돌아오는 소리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서은광 그때 그날처럼  
서은광 [비투비] 그때 그날처럼  
서은광 (비투비) 그때 그날처럼  
서은광 (비투비)) 알듯 말듯해  
서은광 (비투비) 눈물 (플라워)  
서은광 (비투비) 바람이 분다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  
서은광 (비투비)) 알듯  
서은광(비투비) 눈물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  
서은광 (비투비) 눈물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  
서은광(비투비) 바람이 분다 (오늘 밤엔 어둠이 무서워요 석봉이)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