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추억

디알로


햇살가득했던 너무 따듯했던

우리의 추억들이 떠올라

맑은 하늘 아래 나를 바라보던

내 맘을 설레게 했었던 널 기억해

저녁 한강가로등 아래서

같은 음악을 들으며

사랑을 속삭였었었던

널 기억해

붉게 물든 노을을 보면서

함께 걸었던 길에서

사랑을 속삭였었었던

널 추억해

비가 많이 내렸던 날

우린 비를 비하면 서

둘만의 사랑을 나누었지

강건너 보이는 달빛아래

물가에 비치는 조명들이

한밤의 우리둘을 위한 촛불이 되었지

모든것이 하나둘 변하지 만

한강만은 그자리를 지키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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