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적 있었어?
내 이름을 부르며
니 눈빛 (니 눈빛)
재밌던 적 있었어?
나란 사람 만나며
니 모습 (니 모습)
니가 날 만나며 단 한번도
느껴 보지 못한 따뜻함
아예 본 적 없는 행복함
매순간이 답답하고 또 짜증났어
이젠 돌이키지 못하지만
말할래 대답해줄래? My Baby
그런 적 있었어?
내 이름 부르며
딴 남자 생각하며 그 곳에 함께 있었던 적
재밌긴 했었어?
나를 만나며
내 목소리 내 숨소리에 귀 기울인 적은 있는지
넌 절대 알지 못해 사랑을
넌 절대 보지 못해 내 맘을
So 시간이 흘러가도
시간이 지나가면
알겠니? 아마 그때도 계속 볼 수 없겠지
눈뜬 장님 그게 너야
많은 달력이 찢기고 또
너에겐 웃음이
나에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자극없이 돼버린 내 날들과
너에 대한 나의 마음들 다
버리고 싶지만 이미 박혀 버린 날 돌릴 순 없을까
그런 적 있었어?
내 이름 부르며
딴 남자 생각하며 그 곳에 함께 있었던 적
재밌긴 했었어?
나를 만나며
내 목소리 내 숨소리에 귀 기울인 적은 있는지
귀 기울여준 적이나 있었니 내가 말할 땐
딴청이나 하던 너 때문에 내가 화날 땐
오히려 화를 냈던 너 또 이게
반복에 반복을 거듭했어 더
하 참 웃긴 일 쳇바퀴 돌듯 돌던 우리 사이 끝
결국 재활용도 안되 it's can't be recycle
주변 혹은 책 속의 아름다운 이야기 그건 우리완 좀
달라 절대 일어나지 않아 너도 잘 알잖아
'왜' 라는 질문과 핑계 혹은 변명 사실 의미 없어
무엇 또는 어떤 말이라도
it's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