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야 전화는 왜 안받아
오늘도 들리는 니 잔소리가
지겹도록 그게 너무 듣기 싫어서
차갑게 난 이별을 얘기했는데
괜찮을줄 알았어
혼자가 편했어 혼자라 좋았어
그땐 정말 난 너 없이도 잘 지낼줄 알았어
몇일이 지나갔어 가슴이 너무 아파
온몸에 열이 나고 불안해서 미칠것 같아
난 니가 그리워서 혼자라는게 너무 싫어서
내 방에 불을 꺼둔체 난 엉엉울었어
오늘도 들리는 니 목소리
잠시도 날 내버려 두질 않아
지겹도록 그땐 너무 듣기 싫었던 모든게
내겐 너무 소중했단걸 이제야 알았어
혼자라 편했던 혼자라 좋았던
그런 것들이 이젠 나를 아프게만 하는 데
몇일 지나갔어 가슴이 너무 아파
온몸에 열이나고 불안해서 미칠것 같아서
난 니가 그리워서 혼자라는게 너무 싫어서
내 방에 불을 꺼둔채 한참을 울었어
두 눈을 감아도 두 귀를 막아도
보이는 들려오는 널 어떻게 해
니 맘대로 날 찾아와서는
매일 나를 부르고 매번 나를 울리는
왜 너를 사랑해서 왜 너를 못 잊어서
왜 지겹도록 너만 기다리고 아파하는지
난 니가 그리워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내 베게에 얼굴을 묻고 한참을 울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