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오빠

널 만나기 전 내 맘은 두근두근 가슴 가득 설레여
어떤 옷을 입고 나갈까 어떤 얘기를 들려줄까
밤새 준비했던 말들도 새하얗게 생각나질 않아
환한 너의 밝은 미소에 모두 날아가 버린거야

널 만나기 전 하루 잠들지 못해
널 만나기 전 하루니 생각에
널 만나기 전 하루 잠들 수 없어
너를 만나기 하루 전

부푼 마음 가득 안고서 너의 집 앞 골목 어귀에서
기쁜 노랠 흥얼거리며 니가 오기를 기다렸지
어떤 옷을 입고 나올까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일까
눈이 부신 너의 모습에 나는 할말을 잃은 거야

널 만나기 전 하루 잠들지 못해
널 만나기 전 하루니 생각에
널 만나기 전 하루 견딜 수 없어
너를 만나기 하루 전

널 보고 싶어 지금 달려가고파
널 끌어안고 지금 말하고파
널 생각하면 나는 잠들 수 없어
너를 보고픈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