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집 앞을 지나게 되었어
아직 니가 살고 있는지 모르지만
언젠가처럼 다시 발길을 세워
나는 뒤를 돌아보고 있었지
처음 너와 입맞춤 하던 그 때
왜 그리 가슴은 두근거렸는지
마치 너는 죄 지은 어린애처럼
도망치듯 집으로 뛰어갔지
널 잊기엔 충분할 만큼
시간은 흘러버렸어
많이 변했을지도 모르는 널
혹시 볼 수 있을지 몰라
널 잊기엔 충분할 만큼
시간은 흘러버렸어
많이 변했을지도 모르는 널
혹시 볼 수 있을지 몰라
너의 집 앞을 지나게 되었어
아직 니가 살고 있는지 모르지만
언젠가처럼 다시 발길을 돌려
나는 뒤돌아가고 있어
언젠가처럼 다시 발길을 돌려
나는 뒤돌아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