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 마실수록 괴로웁더라
취하면 취할수록 그리웁더라
기다림이 길어지면 사랑은 짧고
사랑이 짧아지면 잊혀지기에
보고픈 맘 그리운 맘 한 잔에 부어
님 없는 허공에다
나홀로 건배를 한다
여자여자 여자가 무엇이길래
남자남자 남자를 이렇게 울리나
비라도 소리 없이 내리는 밤에
밤새워 술에 취해 울어버렸고
울면은 우는 만큼 시린 내 마음
부르다 지쳐버린 내 사랑이여
보고픈 맘 그리운 맘 한 잔에 부어
님 없는 허공에다
나홀로 건배를 한다
여자여자 여자가 무엇이길래
남자남자 남자를 이렇게 울리나
여자여자 여자가 무엇이길래
남자남자 남자를 이렇게 울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