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가슴을 여미며 어느덧
질투에 얼어버린 머리를 달고
눈물에 잠겨버린 날 제발 데려가 줘
수많은 변명과 거짓 위선 속에
우린 맴돌고 있는 걸
같이 있지만 함께이지는 않아
우린 마치 유령처럼
불타는 가슴은 저미어 오는데
분노로 움켜쥔 주먹만 남긴 채
슬픔에 빠져버린 날 제발 내버려둬
수많은 변명과 거짓 위선 속에
우린 맴돌고 있는걸
같이 있지만 함께이지는 않아
결국 우린 다른 운명
수많은 변명과 거짓 위선 속에
우린 맴돌고 있는걸
같이 있지만 함께이지는 않아
우린 마치 유령처럼
대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도대체 어디서 어긋난 걸까
같이 있지만 함께이지 않은 우린
다른 운명
다른 운명
수많은 변명과 거짓 위선 속에
우린 맴돌고 있는 걸
같이 있지만 함께이지는 않아
결국 우린 다른 운명
수많은 변명과 거짓 위선 속에
우린 맴돌고 있는걸
같이 있지만 함께이지는 않아
우린 마치 유령처럼
다친 가슴을 여미며 어느덧
분노로 움켜쥔 주먹만 남긴 채
슬픔에 빠져버린
날 제발 데려가 줘 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