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을 수 없었던 내 존재의 시원
허공에 있을까 내 계약의 열쇠
사실일까 어쩌면 스스로 묻어버린 걸지도 몰라
그곳엔 있을까 장미 묵주의 나라
잃어버린 내 엄마의 흔적이
저곳일까 유리 너머 찬연한 그 아이콘 빛의 피에타
잊고 있었던 당신의 그 얼굴이
망각에 잠긴 유년의 그 기억이
삶과 바꾼 모성의 불시착이
끝내 닫혀 있었던 내 가슴이
깨어난 그곳 oh my 피에타
엄마의 입술
숨결이 멎었던 내 마음의 거울
바람에 있을까 내 또 다른 자신
사실일까 어쩌면 스스로 묻어버린 걸지도 몰라
그곳엔 있을까 천사들의 쉼터
잃어버린 내 엄마의 손길이
저곳일까 유리 너머 찬연한 그 아이콘 빛의 피에타
잊고 있었던 당신의 그 얼굴이
망각에 잠긴 유년의 그 기억이
삶과 바꾼 모성의 불시착이
끝내 닫혀 있었던 내 가슴이
깨어난 그곳 oh my 피에타
엄마의 입술
당신의 어깨 당신의 무릎
영원히 잊지 못할
당신의 정원
엄마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