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시기는 제각기 다 다른데 모두들 너무 조급해 해
그래서 몇 몇의 애들은 거짓향기로 허세를 부려 난 그 시간에 조용히 뿌리를 내려
아직 나의 때는 오지 않았지 그래서 난 내 방구석에서 실력을 쌓았지
무의미한 술자리판과는 담을 쌓았지 연락을 하도 씹어서 난 소문이 났지
'저 새낀 완전 싸가지'라구.. 그러지 말구 차라리 너두 니껄 하라구
시간은 많지 않어 니가 술잔에 쏟아 한 입에 털어버리는 그 시간이 다시 오진 않어
그게 아깝다고 들이킨걸 토해봐도 되돌린순 없잖어 그냥 니 속만 쓰리지
그래놓고 괜히 열받아서 성질부리지? 다음 날 술깨고 나면 너만 쪽팔릴 뿐이지
많은 친구들이 처음부터 열매만 바래 아무것도 노력한게 없으면서
지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이 뭐든 간에 그냥 꿈만 뿔 뿐야 침대에서,
야 이제 됐어 계속 그렇게 불평만 할거면 평생 가만히 누워서 푹 쉬길 바래 꿈속에서...
(maybe we oughta think twice) x4
내가 한 마디 더 할까? 니들은 너무 약어 머리굴리지 말어 한번쯤은 무식하게 달려가서 꼴아박어
몸집은 큰데 간은 왜그리 작어? 난 그런 겁쟁이들만 골라 잡아먹는 습지의 악어
맨 땅에 헤딩하는 깡다구 가끔씩은 이런것도 필요하다구
삶이 전자제품도 아닌데 애들은 항상 메뉴얼을 바래 시키는거 아니면 할줄을 몰라
설명서없으면 놀 줄도 몰라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도 전혀 몰라
전공에서 직업도 엄마가 대신 골라 재미없는 삶이지 '김빠진 콜라'
나이는 어린데 다들 이빠진 호랑이 가방끈은 길지 근데 머리가 밑빠진 독안이나 마찬가지니
아무리 쏟아부어도 금세 전부 세어나가지 그러지말고 좀 뜨거운 걸로 채워놔봐
니가 진짜루 원하구 있는 걸 하라구 이런 노래도 있잖어 do what you wanna do
그니까 엄살 좀 그만 피워 맘 단디먹고 어서 니가 원하는 흐름에 몸을 던져
(maybe we oughta think twice) 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