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청스럽게

어느새


드라마 속의 남녀는 언덕 위에 뾰족 창문 빨간 지붕 빨간 와인을 마시고
카메라는 언덕 밑의 개미집처럼 생긴 것들의 고함을 찍어대네. 능청스럽게.

차를 타는 여자를 만나고 싶네. 난 면허증과 돈이 없기 때문이지.
TV속에선 멋진 남자가 멋진 girl들을 멋진 차에 태우고 차와 나의 뚜껑을 열지.
나도 저런 차를 타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
그냥 여자가 저런 차를 몰고 난 그냥 카 오디오처럼 노래나 부르고 싶어. 능청스럽게.

행복에 겨운 이별을 즐기는 남녀는 월요일 밤만 되면 날 무척 괴롭히네.
웃고 있는 내 표정이 브라운관에 비치면 괜스레 부끄러워 표정을 고치네. 능청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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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래제목  
어느새 도롱뇽  
어느새 깊이  
어느새 NosTalGia  
어느새 파하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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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완전 사랑해서 그런거야  
어느새 아무래도 좋아요  
어느새 보낸다  
어느새 너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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