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그대,
비워내는 일이 쉽지는 않아요
버릴 수 없는 추억,
놓을 수 없는 기억들이 날 붙잡아
하지만 이젠 나도 그댈,
간직하고 있는게 힘들어요
그대와 함께 채워나간 시간들이
이제 짐처럼 날 짓눌러
잡고싶어 질까봐
그대 사진 꺼내 보면 다시
안고싶어 질까봐 이젠 그댈 비워요
안녕 안녕…
내 안의 그대,
지워지지 않아 나 남겨 두었죠
비워내야 하는데, 지우려 할 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
그래도 이젠 떠나 줘요,
그댈 두고 사는게 힘들어요
내 안에 그대의 자리가 너무 커서
이젠 내 자리가 없어요
잡고싶어 질까봐
그대 사진 꺼내 보면 다시
안고싶어 질까봐 이젠 그댈 비워요
안녕 안녕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