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내 눈 가려보아도 애써 내 귈 막아보아도
그대 눈물이 보여 아픔이 들려 그댄 참 외로운 사람
내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더는 내게서 달아나지마
내 가슴 찌르고 눈물이 흘러도 그대가 더 아프다는 걸 내가 아니까
애써 모진 말로 울리고 다시 강인한 척 해봐도
내 눈 속일 순 없어 그래서 아파 그댄 참 가여운 사람
내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더는 내게서 달아나지마
내 가슴 찌르고 눈물이 흘러도 그대가 더 아프다는 걸
아무 말 하지 마 그냥 사랑하면 돼 나는 알아 우린 서로 같잖아
다시 날 울리고 다시 날 밀어 낸 데도 나를 닮은 너를 아는데
참 미련한 사람아 미련한 사람아 아무리 내게 고개를 돌려도
이 못난 사람아 이 못된 사람아 한 걸음도 못갈 거잖아
내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더는 내게서 달아나지마
내 가슴 찌르고 눈물이 흘러도 그대가 더 아프다는 걸 내가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