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무뎌진 하늘 유난히도 차가운 바람 찬란한 햇살 그리워 쏟아지던 소나기
아라리 아라리요 고개를 넘어간다 두려움 걱정따윈 모두 저멀리 떨처버려
아라리 아라리요 십리도 못갈만큼 힘들어도 언제나 하나였던 두손 꼭잡고 가는거야
한낮의 뜨거운 태양 무심히도 떠가는 구름 소리쳐 이맘 전해도 메아리된 멜로디
아라리 아리요 고개를 넘어간다 두려움 걱정따윈 모두 저멀리 떨처버려
아라리 아라리요 십리도 못갈만큼 힘들어도 언제나 하나였던 두손 꼭잡고 가는거야
꿈만같던 시련도 눈물짓던 사연도 이젠 저만치 저만치 간다
아라리 아라리요 고개를 넘어간다 두려움 걱정따윈 모두 저멀리 떨처버려
아라리 아라리요 십리도 못갈만큼 힘들어도 언제나 하나였던 두손 꼭잡고 가는거야
언제나 하나였던 두손 꼭잡고 가는거야 너와나 하나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