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사람이 없는 건 아냐 얘기할 사람도 있지만
어차피 이해할 순 없어 달라도 너무나 달라서
못나도 너무나 못나서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어디에도 난 어울리지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
너 떠난 후로
내 앞엔 누구도 없을 것 같아 더 이상 아무도 없을 것 같아
내가 둘이었던 건 기적과도 같은 일 두 번 다시 이루어질 순 없어
내 앞엔 누구도 없을 것 같아 더 이상 아무도 없을 것 같아
너를 사랑한 것을 마지막 기억으로 더는 아무 일도 없게 되었어
날 잊지 말아줘
몰라도 너무나 몰랐어 약해도 너무나 약했어
작은 소망 하나도 채워 주지 못하고 미련만 이렇게 남기고
못나도 너무나 못나서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어디에도 난 어울리지가 않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
너 떠난 후로
내 앞엔 누구도 없을 것 같아 더 이상 아무도 없을 것 같아
내가 둘이었던 건 기적과도 같은 일 두 번 다시 이루어질 순 없어
내 앞엔 누구도 없을 것 같아 더 이상 아무도 없을 것 같아
너를 사랑한 것을 마지막 기억으로 더는 아무 일도 없게 되었어
날 잊지 말아줘
기억하고 있을까 힘들었던 어느 날 너의 따뜻한 한마디
너의 그 말 하나에 너의 손짓 하나에 이렇게 난 꿈을 꾸었지
누구도 없어도 좋아 너만 내 곁에 있으면 좋아
떠나지 말아줘 내 곁에 있어줘 뜨거운 눈물로 잠을 깨면
내 앞엔 누구도 없을 것 같아 더 이상 아무도 없을 것 같아
너를 사랑한 것을 마지막 기억으로 더는 아무 일도 없게 되었어
날 잊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