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리고 여전히

임정수
등록아이디 : 넌ll나의꿈(white7183)


한 잔 했어 한 동안
나 많이 울어야만 했어
미친 거야 3년 동안
너만 기다렸단 말야
멍청하지 이런 나는
너밖에 보이지가 않지
너를 향해
앞만 보고 뛸 수 있어 그래

그렇게 너를 사랑하는 이유
백가지도 말할 수 있어
우리 처음만난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너를 잊으려하지 않았어
너에게 눈물 보이기 싫어
돌아서서 눈물 감춘다

아직까지 너를 잊지 못해
이 자리에 평생 기다리고 있지
너에게 난 사랑한다는 말
들어본 적 없는 바보 같은 내가
너를 멀리서만 바라봤던 내가
천천히 조금씩 다가가려 하지
널 그래 널 나는 원해 원해

다른 사람 찾아봤어
너를 잊기 위해
허나 채울 수가 없어 내겐
너의 곁에 다가설 수 없을 만큼
멀어져버린 거리감
이런 내 맘 밝히는 것도
네겐 너무 어린가

기회를 줬다면 내 모든 걸
보여줬을 텐데
그것조차 없었던 게
아직 많이 아쉽다
3년이란 시간 너 하나
기다린 채 살았어
아마 난 평생을
너를 잊지 못해 살거야

아직까지 너를 잊지 못해
이 자리에 평생 기다리고 있지
너에게 난 사랑한다는 말
들어본 적 없는 바보 같은 내가
너를 멀리서만 바라봤던 내가
천천히 조금씩 다가가려 하지
널 그래 널 나는 원해 원해

tell me why
show me love

지금도 네가 돌아올까
잠 못 이루고 있어
난 네가 없인
혼자 살아갈 자신이 없어
널 사랑하기 땜에
너에게 이 노래를 들려줄까 생각해
난 그래 난 너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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