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아무도 없는 거리에
힘없이 터벅터벅 걷던 날들
길 건너 멀리 반짝이는 불빛을 보면
작은 슬픔조차 견디기 힘들어
네가 생각날 때면 숨을 참고 하늘을 바라봐
낮게 내려앉은 서울 하늘아래 기적을 바래
흰 눈이 오면 이 밤길을 달려 너에게로 갈게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서로 바라보던 그 시간으로 말야
아무래도 난 오랜 시간 동안
너를 기다렸나봐
다시는 널 놓지 않아
내 품에 안겨있던 그 밤 그때로 돌아가
네가 생각날 때면 숨을 참고 하늘을 바라봐
낮게 내려앉은 서울 하늘아래 기적을 바래
흰 눈이 오면 이 밤길을 달려 너에게로 갈게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서로 바라보던 그 시간으로 말야
아무래도 난 오랜 시간 동안
너를 기다렸나봐
다시는 널 놓지 않아
내 품에 안겨있던 그 밤 그때로 돌아가
흰 눈이 내려 이 밤길을 달려 너에게로 갈게
가장 간절한 이 순간 길 건너 멀리
네 모습이 보이면
언제라도 널 지켜주고 싶어 내 마음을 다해
다시는 널 놓지 않아
하얀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네게 달려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