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곁에 흔들리는 작은 나뭇가지처럼 내 삶에 길목에서 방황하고 헤메이던 나 무덤가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들꽃처럼 나에게 찾아왔던 너를 이제 보내야만 하네 목이메어 다시 불러 보아도 넌 아무 대답이 없네 아직도 다하지 못한 나의 사랑을 어떡해야 전할 수 있나 세월아 무심한 세월아 가던 길을 잠시 멈추어 다오 사랑했던 내 님이 떠나가네 다시 못 올 먼 곳으로 목이메어 다시 불러 보아도 넌 아무 대답이 없네 아직도 다하지 못한 나의 사랑을 어떡해야 전할 수 있나 세월아 무심한 세월아 가던 길을 잠시 멈추어 다오 사랑했던 내 님이 떠나가네 다시 못 올 먼 곳으로 다시 못 올 먼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