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그대를 믿으라고 했나요
그 때 왜 나를 사랑한다 했나요
그대가 바랬던 마음을 그려왔었던
그 모습에 내가 많이 모자란 건가요
이제 나를 떠나려 하나요
그댄 내 품이 조금이라도
그립지 않은 건지
너무나 고왔던 그 입술에
남겨진 내 숨결의 기억은
이제 더는 없는 건가요
*아니라고 이건 아니라고 내게 말해도
oh 난 어쩔 수 없이 또 다시
그댈 기다려야 하는 이유가
그대에게 부담이 되고 있진 않은지
나 또 다시 널 힘들게 하나봐
이제 내게 잊으라 하나요
그댄 내 품이 조금이라도
그립지 않은건지
너무나 고왔던 그 입술에
남겨진 내 숨결의 기억은
이제 더는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