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꼭두 새벽부터 일어나
화단에 꽃을 가꾸네
피곤해도 괜찮아 내 귀속에 mp3는
날 흥겹게 하니까
황금사철 측백나무는 우리 집의 기둥
뒤뜰의 탱자 나무의 수맥 차단의
방사 거리가 10미터
오늘은 약속도 없지만
일단 나는 밖으로 나가
내가 놀아보자
someone's gatta call me
아니나 다를까 나를 불러내는
핸드폰의 진동소리
speeding up to the kangnam street yo
yo Mr boomba의 합주 시간이다
시간을 아껴 모든 걸 재껴
나에게 맡겨 다 괜찮아질껴
눈물이 핑 도는 랩핑 들으면
세상이 다 바껴
리듬을 타고 나
한걸음 앞으로 가
les go to the 양재홀 from the 석촌
가로등불 가로 질러
15분 만에 say ho
지겹도록 밖에서 뛰어 놀아도
내 인생은 계속 계속 흘러 가니까
세상이 날 버려도 계속 하고 싶어
난 그냥 쉬고 싶어
난 그냥 쉬고 싶어
하늘에 등을 져도 계속 하고 싶어
난 그냥 쉬고 싶어
난 그냥 쉬고 싶어
누가 뭐라 해도 나는 계속 하고 싶어
난 그냥 쉬고 싶어
난 그냥 쉬고 싶어
하늘에 등을 돌려도 계속 하고 싶어
난 그냥 쉬고 싶어
난 그냥 쉬고 싶어
눈뜨면 해가 지는 바닥을 기는
삶에 등을 돌리는 저 아이는
돌이킬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의 차일
쉽게 알아차릴 때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
눈뜨면 해가 지는 바닥을 기는
삶에 등을 돌리는 저 아이는
돌이킬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의 차일
쉽게 알아차릴 때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
나도 알아
그렇게 지내고 달려왔어
숨이 찰 때까지 꽉 깨물고 달려봤어
도전 우정 믿음 사랑 그리고 음악
힘이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사용했어
no 지치면 안돼
포기는 더 안돼
그럼 안돼 절대 안돼 수없이 말해
술로 밤을 달래며 울다 잠든 새벽
바보같이 이럴 거면서 시작은 왜 해
됐어 놔 나를 버려 이거 놔 저리 치워
투정 부리는 내 자신이 너무나 미워
시계만 바라보다 시간만 가는 하루
주인만 기다리다 메말라 가는 나무
미련한 생각 따위 이런 날 누가
일어나라고 소리쳐 말해줘
이런 말을 하면서도
미친 듯이 하고 싶은
너무나 간절한 불쌍한 나는
하늘도 슬퍼 하늘도 기뻐
나무도 슬퍼 나무도 기뻐
새들도 슬퍼 새들도 기뻐
내게는 다 모든 게 기뻐 보여
이 세상 전부 다
불빛도 슬퍼 불빛도 기뻐
사랑도 슬퍼 사랑도 기뻐
음악도 슬퍼 음악도 기뻐
모든 게 다 내게는 기뻐 보여
세상 전부 다
눈뜨면 해가 지는 바닥을 기는
삶에 등을 돌리는 저 아이는
돌이킬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의 차일
쉽게 알아차릴 때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
또 해가 지는 바닥을 기는
삶에 등을 돌리는 저 아이는
돌이킬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의 차일
쉽게 알아차릴 때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