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수많은 이들의 꿈이 무던하게 묻어나간 이 곳..
그러나 반면 죽어나간 이도 많은 이 곳..
이 곳은 바로 차갑기만한 무대 위
불행히도 군대니 뭐니 하기만 하며 펼쳐보려고 했던 꿈을.
접어야만 했던 그들의 나이 갓 스물..
찢겨진 채 핏덩이가 되버린 꿈은 길거리로...
믿던 이도 힘껏 밀어 버리고 난 후
기껏 이런 꿈을 위해 뛴거니..?
알아..돈 따위는 돌같이 보면서.
좆빠지는 속앓이는 또 쏟아지는 함성의 도가니탕 속으로...
그렇게 살아만가고 바람한 점 없는 이 무대를 지켜왔던 걸..
뻥뚤린...가슴으로 넋두리를 늘어놔..
섣불리 선 무대는 내 옆구리에 시린 한기를 안겨줄 뿐..
너무나 서글픈..미련함은 Microphone과 같이 꺼지는군..
Hook)
나 이제 지쳐만가 기적만 바라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
시간이 지나길 계속 기도하지 이제는 모든 걸 내려논 채..
Verse 2)
형제들과 마시는 술 한잔에 내 눈물을 담아내.
쥐꼬리만한 페이에 이미 난 페인, 왜 이리 목메이는 건지
또 매일 때이른 그 내일만을 다짐하는 못난이..
그래 5년동안,
부모님의 맘에 못질을 한, 나쁜 내 고집
"이것만 하고 저도 정신차리고 돈벌께요"
절대로 지켜지지 않은 그 야속한 약속 (I`m Sorry Mom)
꽤나 잘나가는 직장과 두툼한 지갑..
넓은 집, 평생가도 난 못 타볼 자동차.
한 곳만 뚫어지게 바라봤던 참 못난 이 나는...
나만에 맘에 가득찬 한숨만 뱉어낼 뿐
내 꿈을 위한 대꾸는..
애꿎은 담배연기로 매꿀 뿐
부릅뜬 두 눈을 따라 흐르는
구슬픈 눈물은 부르튼 입술을 두를뿐이지..
Hook)
나 이제 지쳐만가 기적만 바라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
시간이 지나길 계속 기도하지 이제는 모든 걸 내려논 채..
Verse 3)
그 어떤 말보다 달콤한 환호만이 파노라마처럼 나를 감돌아
많고 많은 것중에 왜 나는 무대에 선 걸까나..
확실한 자신감이 결여된 바보같은 내 모습
그래 이젠 무대를 내려올 때...
평범히 되려고 해
아픈 가슴안을 다 쓸어버릴 만큼 많은 눈물을 흘렸지
항상 그리울 것만 같거든 늘 역시...
Hook)
나 이제 지쳐만가 기적만 바라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
시간이 지나길 계속 기도하지 이제는 모든 걸 내려논 채..
나 이제 지쳐만가 기적만 바라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
시간이 지나길 계속 기도하지 이제는 모든 걸 내려논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