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고개를 들어 보면
그 곳엔 높은 하늘
스쳐가는 바람에
잠시 눈을 감으면
잊었던 일들이 떠올라
반짝이던 햇살과
함께 무지개를 던 친구와
끝도 없이 푸르른
하늘에 닿고 싶어
뛰어 보던 어린 내 모습
숨 가쁘게 흐르는 시간
분주하고 바쁜 많은 사람들
그 안에 갇힌 나를 넘어
이제 꿈을 향해 떠나 가 볼까
자 이제 날아 올라
저기 하늘 가까이
꿈은 날개가 되고
다시 바람이 되지
고마운 사람들과
행복했던 기억 하나로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
그리 멀지 않은 곳
그리움이 닿는 곳
어디라도 좋으니
나를 쉬게 할 그 곳
보고픈 얼굴들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마음 속 그 곳을 향해서
저기 하늘 가까이
아무 일도 없는 하루와
아무 뜻도 없는 많은 얘기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내가 바라는 날 찾아 떠날까
후회하진 않지만
돌아 볼 줄 아는 나
부족함을 알지만
포기하지 않는 나
끝도 없이 드넓고
푸른 저 하늘을 닮은 나
그런 내 모습을 찾아서
내가 걸어 온 어제
내가 숨 쉬는 오늘
그 모두를 더해서
내가 꿈꾸는 내일
어린 날의 꿈들과
사랑이란 기적을 믿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저기 하늘 가까이
자 이제 날아 올라 (you can fly)
저기 하늘 가까이 (in the sky)
꿈은 날개가 되고 (you can free)
다시 바람이 되지
고마운 사람들과
행복했던 기억 하나로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
그리 멀지 않은 곳 (you can fly)
그리움이 닿는 곳 (in the sky)
어디라도 좋으니 (you can free)
나를 쉬게 할 그 곳
보고픈 얼굴들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마음 속 그 곳을 향해서
저기 하늘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