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면서
반칙하고 배신하는 너
이제 그만해라
선수 교체하자
이제는 새로운
게임을 하고 싶어
지금처럼 끝이
안 보이는 경기에서
내가 아무리 노력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세월이 지나가도
계속 이어지기만 하는데
이 승산 없는 경기에서 뭘
해야 된단 말인가
그냥 보고 들으며
한 숨만 쉴 뿐이지
그리워지는 건
날 슬프게 하는 건
어느새 변해간
냉정해진 사람들의
모습이 싫은 걸
더 이상 볼 수 없어
더욱 차가워진 너의 눈 빛
이제는 바라지 않을께
너에겐 진실이 없잖아
모든 걸 쉽게 생각하지마
언젠간 너도 알게 될거야
삶에 지쳐서
아파하는 사람들의
모습 보면서
웃고 있는 니 모습엔
사랑이라곤
조금도 남아있질 않아
그런 널 이젠 지워버려
아니 난 이게 뭐야
사랑 조차 마음대로 고르는
너에 비해 난 뭐냐고
난 고를 수 있는
작은 것 하나 없는데
넌 뭐가 그리 잘나서
가만히 있어도 줄을 서고 난리야
넌 인물이 되고
난 머슴처럼 생겨서 그러나
넌 유머와 매너가 있고
난 무뚝뚝하고 썰렁해서
그러는거야
가진 게 없는 나로선
왜 모든게 불리한거야
뭐가 잘못된거냐고
생각은 하는지
또 기억은 하는지
예전에 힘들었던
모습들은 잊은건지
서로를 위해서
넌 무엇을 했는지
냉정해져 버린 너의 모습
이제 난 쓰러져가겠지
너에겐 상관이없지만
모든 걸 웃어 넘기지는마
언젠간 너도 힘이들꺼야
냉정하게 변해버린
니 모습에 난 지쳐
생각없는 너의 행동
우리는 비참해져
이제 다시 생각해봐
조금 더 노력해봐
힘들어 쓰러지는 사람 바라보며
자 들어봐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제 자리
얻은 건 없고
늘어만 가는건 걱정 뿐
왜 그 모양이냐고
손가락질 하는
가진자의 핀잔 속에
더욱 더 허무해지는 내 마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평생을 먹고 놀기만 하는데도
줄기는 커녕
쌓이기만 하는 있는 자의 재산
그 사람들은 마술사인가
도무지 알 수 없어
삶에 지쳐서
아파하는 사람들의
모습 보면서
웃고 있는 니 모습엔
사랑이라곤
조금도 남아있질 않아
그런 널 이젠 지워버려
냉정하게 변해버린
니 모습에 난 지쳐
생각없는 너의 행동
우리는 비참해져
이제 다시 생각해봐
조금 더 노력해봐
힘들어 쓰러지는 사람 바라보며
냉정하게 변해버린
니 모습에 난 지쳐
생각없는 너의 행동
우리는 비참해져
이제 다시 생각해봐
조금 더 노력해봐
힘들어 쓰러지는 사람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