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외로이 오지 않을 전화 기다리면서
내 마음을 달래며 바보처럼 난 떠나질 않길 바랬네
날 원하는 모든 사람버렸어
니가 아직 내 맘에 남아있으니까
잊었는데 다시 또 나타나서
내맘을 왜 흔드나
허나 알아야해
당신 내게 남겨준 상처
많이 울고 있어
외로이 침대에 혼자누워서
여기 아닌 다른 그 어딘가에 있길 바라며
혼자서 외로이 오지 않을 전화 기다리면서
내 마음을 달래며 바보처럼 떠나가지 않길 바랬네
떠나지 않길~
(도나)
원하는게 뭐야 샘?
(샘)
나한테 모텔 확장 아이디어가 있어~
(도나)
당신의 빌어먹을 확장계획따윈 바라지 않아요
당신 대체 여기서 뭐하는거죠?
(샘)
당신은 늘 내가 꿈꿨던 삶을 살고 있어
기억나? 이 섬 이 모텔 이게 내 꿈이었잖아
(도나)
이건 내 현실이에요
중노동의 진을 빼놓는 주택부금까지
(샘)
내가 지붕을 좀 살펴봐도 되겠지?
이번 겨울 못견뎌낼거 같은데
(도나)
내 지붕은 내가 관리해요
(샘)
그래~ 왜 아니겠어
나한테도 아이가 있어 혼자서 해내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도 잘안다고
(도나)
하하~내게 생색내지 말아요
난 내가 직접하는게 좋으니깐~
매일 아침 혼자 일어날때마다
중년의 갱년기 아저씨가
날 귀찮게 하지않는것에 대해
하나님한테 감사한다구요
난 자유롭고 독신이고 그래서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