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와 같을까
너를 만나던 설레임
바보처럼 너에게 머물러
나른한 햇살과 잔잔한 바람이
내곁을 스치며 너를 데려오지
나에게 다가와 손을 건네던 너
너의 말투와 표정 나를 울리는데
너도 나와 같을까
너를 만나던 설레임
바보처럼 너에게 머물러
너도 나와 같을까
너를 느끼던 순간들
보고싶어 너에게 달려가
기억하니 우리의 둘만의 여행
그자리에 아직도 너가 있을까
푸른 하늘과 바다 하얀 햇살속에
너가 담긴 나만의 파란 기억들
너도 나와 같을까
너를 만나던 설레임
바보처럼 너에게 머물러
너도 나와 같을까
너를 느끼던 순간들
보고싶어 너에게 달려가
가슴 깊이 느꼈던 너와 보내던 시간들
닮았던 우리는 어디에
마음깊이 새겼던 우리의 지난 이야기 이제는
안녕 너를 보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