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되면 나는
9月の海は色褪せてゆくよ
쿠가츠노우미와이로아세테유쿠요
9월의 바다는 빛바래 가요
波間には去った夏の影が見えれ
나미마니와삿타나츠노카게가미에카쿠레
물결 사이로는 지난여름의 그림자가 어른거려요
人もまばらな渚の音にさらわれて
히토모마바라나나기사노오토니사라와레테
사람도 뜸한 물가의 소리에 휩쓸려
そう 君の事なんかを思い出したりする
소-키미노코노낭카오오모이다시타리스루
그래요. 그대 따위를 떠올리거나 해요
僕は名前もない季節に居座って
보쿠와나마에모나이키세츠니이스왓테
나는 이름도 없는 계절에 머물러
おもいのたけを投げかけてみよう
오모이노타케오나게카케테미요-
내 모든 마음을 힘껏 던져 보아요
灰色の空の隙間へと
하이이로노소라노스키마에토
잿빛 하늘의 틈으로
風がそっと いたずらに僕のをなでて 砂の中へ消えてゆく
카제가솟토이타즈라니보쿠노호호오나데테스나노나카에키에테유쿠
바람이 살며시 장난스럽게 내 뺨을 어루만지고 모래 속으로 사라져 가요
風はきっと 君の住む街にもいて その先をやさしくらすだろう
카제와킷토키미노스무마치니모토도이테소노카미사키오야사시쿠유라스다로-
바람은 분명 그대가 사는 마을에도 전해져서 그 머리칼 끝을 살며시 흔들겠죠
こころみ 足取りもやかに
코코로하즈미아시도리모카로야카니
마음이 들떠 발걸음도 경쾌하게
ひとりきり遠い海までてみたものの
히토리키리토오이우미마데키테미타모노노
홀로 먼 바다까지 와 봤지만
なんだか少し寂しくなって
난다카스코시사비시쿠낫테
왠지 모르게 조금 쓸쓸해져서
そう 君のなんかが聞きたくなります
소-키미노코에낭카가키키타쿠나리마스
그래요. 그대 목소리 따위가 듣고 싶어져요
僕は付かないふりをしているのさ
보쿠와키즈카나이후리오시테이루노사
나는 눈치 채지 못한 척 하고 있는 거예요
どこからともなく聞こえてくる
도코카라토모나쿠키코에테쿠루
어디서부터라고 할 것도 없이 들려오는
僕を急かすようなあの足音
보쿠오세카스요-나아노아시오토
나를 재촉하는 듯한 그 발소리
風がそっと 右から僕のをかすめて緩やかに流れてゆく
카제가솟토미기카라보쿠노호호오카스메테유루야카니나가레테유쿠
바람이 살며시 오른쪽에서 내 뺨을 스치고 느긋하게 흘러가요
明日きっと 君の住む街に行くから この僕の想いを君にえよう
아시타킷토키미노스무마치니유쿠카라코노보쿠노오모이오키미니츠타에요-
내일은 분명 그대가 살고 있는 마을에 갈 테니까 이 내 마음을 그대에게 전해요
風がそっと いたずらに僕のをなでて 砂の中へ消えてゆく
카제가솟토이타즈라니보쿠노호호오나데테스나노나카에키에테유쿠
바람이 살며시 장난스럽게 내 뺨을 어루만지고 모래 속으
로 사라져 가요
風はきっと 君の住む街にもいて その先をやさしくらすだろう
카제와킷토키미노스무마치니모토도이테소노카미사키오야사시쿠유라스다로-
바람은 분명 그대가 사는 마을에도 전해져서 그 머리칼 끝을 살며시 흔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