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휘이이익, 뭐야 이거
빵빵저새끼 잡어 빵빵거리는새끼 잡어 저거
야야 천천히가 천천히
근데 오늘 행사장이 어디야
놀라지들말아요 광주여고 30만원
와우, 몫돈이다 음악틀어 음악 음악 음악틀어
<휘성 - 불치병>
아이, 씨, 꼴받네 진짜, 가사대로 된다니까
안되나요, 안돼! 경진형안테 그렇게 휘성하지말라고했는데
<거미 - 기억상실>
잠깐만 전화왔거든?
여보세요? 나 경준이형이야
경진이형 이번앨범 대박이에요
어 니네 휘성이 노래듣고있냐?
형 우리는 휘성이 노래를 달고 살아요
하하, 진짜? 니들 공연다니고 그러면
좀 취재용으로 써주고 그래
아, 형 오프닝하고 엔딩은 무조건 휘성이 노래야 우리는
형 우리보다 관객들이 먼저 원해요 그럼
아 그래? 휘성이가 니들안테 인사하고 싶다고해서
잠깐만 바꿔줄께 와우,
형들 안녕하세요?
휘성휘성휘성~
어디 뭐 공연가세요?
어어 지금 오늘 광주여고 600만원에 싸게 가는거지 뭐
뭐 돈벌러 놀러가는거야
뭐 좋으시겠어요
뭐 좋으시겠어요 가 뭐야 우리 사이에
야 해봐
어떻게에,, 야
한번더 한번더
야, 그만하자,
음,, 하하하하하, 그래 이게 친한거야 친한사이야
형 그럼 공연잘다녀오시구요 서울에서 뵐께요
휘성아 잠깐만, 휘성 대박
니들도 대박
안녕
이거 완전싸가지네 이러니까 노래가 안되는거야
경진이형 완전 감떨어졌네
가을이냐 감떨어지게
야 너내려이자식아
야 라디오나 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