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순아 경순아
경순아 웃어보자
말없이 슬픔으로 살아온세월
눈물로 지새운 밤 몇날이던가
밤하늘에 별빛마저 외면하던 밤
거리를 헤매돌며 웃던 여자야
이제 다시 내인생에 희망가를 불러보자
헝클어진 머리카락 빗어 넘기고
웃자 경순아 웃어보자
간주
경순아 웃어보자
사랑이 무엇인지 미움에 세월
아파도 참아왔던 고난의 세월
내 마음에 한이 되어버린 나날들
인생을 잊자하며 웃는 여자야
이제 다시 내 인생에 희망가를 불러보자
헝클어진 머리카락 빗어 넘기고
웃자 경순아 웃어보자
헝클어진 머리카락 빗어 넘기고
웃자 경순아 웃어보자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