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시첩

이민숙
등록자 : pks1577


진달래 바람에 봄치마 휘날리더라
저 언덕 넘어간 사랑마차
소식을 싣고서 언제 오나
그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 물어
님소식 봄소식의 노래를 불러
앉아도 새가 울고 서도 새 울어
기약은 아득한 봄날의 길은 멀다

진달래 바람에 봄댕기 휘날리더라
저 고개 넘어간 정든 사람
소식을 안고서 언제 오나
그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 물어
헤매는 나그네의 노래를 불러
앉아도 당신생각 서도 님생각
기약은 아득한 봄날의 길은 멀다

*진달래 바람에 봄치마 휘날리더라
저 언덕 넘어간 사랑마차
소식을 싣고서 언제 오나
그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 물어
님소식 봄소식의 노래를 불러
앉아도 새가 울고 서도 새 울어
기약은 아득한 봄날의 길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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