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지금 예전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자리
벌써 몇 시간 서있는 건지 제발 돌아가 지금
3년이면 나를 잊을 수 있을거란 생각해
무심코 뱉은 약속이었어
그런데 지금 너는 혹시나 니가 올까
지금까지 난 버텨왔어
오늘 하루만 잠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거야
오늘이 오기까지 니가 창가에서 앉아
몇 번인지도 모르게 슬피울던 널 보며 그렇게 지냈어
이제는 마지막 같아 니가 보이지 않아
아직 거기에 서 있는거야
아니 내가 잠든건가봐
3년이면 나를 잊을 수 있을거란 생각해
무심코 뱉은 약속이었었어
그런데 지금 너는 혹시나 니가 올까
지금까지 난 버텨왔어
오늘 하루만 잠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거야
오늘이 오기까지 니가 창가에서 앉아
이제 난 너의 앞에서 너를 느낄 수 있어
3 년동안에 멀리서 지켜봤던
그날이 그렇게 온거야
마음이 아픈가봐 너무 슬프게 울어
이제 괜찮아 내가 여기 있잖아
만져 볼순 없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