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

테이
등록자 : JunSung


마지막 인사가 너무 지겨워서
그저 두눈을 감고서
힘들게 내게서 멀어지는 모습에
낮은 소리로 웃어버렸어..

널 다 갖지 못해서 조금 아픈 맘도
참기 싫은 내가 싫어서..

죽을 것처럼 나 힘들어도
지우고 버려봐도
니마지막 표정까지 나도 모르게
기억해 날 떠나도 아직 날 사랑한다고
말도 안될 기대들만 자꾸 떠올리고..

니곁에 늘 너를 너무 사랑해주는
아름다운 한 사람이 있단걸
알면서 널 먼저 사랑하고 먼저 보낼만큼
참기 싫은 내가 싫어서..

죽을 것처럼 나 힘들어도
지우고 버려봐도
니마지막 표정까지 나도 모르게
기억해 날 떠나도 아직 날 사랑한다고
말도 안될 기대들만 자꾸 떠올리고..

한번도 나 한사람만 사랑한적 없었는지
단 하루 한순간이라도 내가 너에게서
네곁에 그사람보다 먼저인적 없었는지
그렇게 널 사랑했는데..

나보다 더..
널 사랑한 초라한 날 차디찬 그런 인사로
내버려둔채로 넌 너의 사람곁에
편하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내가 끝낼게 너를...

【 그때는、죽을만큼 아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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