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버지 와 아들에 관한 얘기
서로를 걱정하면서 밤을 새지
만 말을 못한다 남자란 고집과
딱딱한 가치관 이 입을 막는다
verse)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은 A플러스
부모님 바램 대로 살기를 원했었지 넌
판사나 검사 뭔지는 알았을까
장래 희망 난에 적기를 자꾸 망설인다
너 좋을라고 하는 거야 부모님의 말
단거리 달리기 하듯 미친 듯 뛰어본다
어릴 적부터 경쟁 삶이 네겐 전쟁
학원은 3개 목소리는 쌔게
너무 그리운 건 어머니의 팔 베게
작은 패배 조차 무섭지 사실 별거 아닌데
가위바위보 도 지면 안됐고
원하는 것들과 너무 반대로
흐르는 삶이라는 건 그에겐 고통뿐이죠
욕심 없이 살고 싶어 누구나 마찬가지죠
고집 부리고 싶어도 부모님이 무섭고
그들의 주름 때문에 쉽게 말을 못해 넌
hook)
yeah~ 뭐를 위해서 살아갈까
당신은 이런 내 맘을 알아줄까
이건 아버지와 아들 절대로 정답은
없는 서로에게 던진 한가지의 물음 (x2)
verse)
그에게 삶이라는 건 한편에 영화 같았지
하루 세끼가 꿈 그에겐 지옥 같았지
통장에 숫자만큼 긴 주름만 남았고
날 바라보는 시선 가족들이 무겁고
두려워
자식이 그대처럼 살 까봐
짧은 가방 끈을 되 물림 할까 봐
매달 버는 돈을 가족들에게 부었지
매일 나르는 벽돌 등까지 굽었지
친구와 친척 잠깐의 만남도 사치지
요새 두려운 건 올라간 간 수치지
묻히기 직전까지 무릎을 못 굽히지
부대끼는 속에 매일 밤 잠 못 이루지
하나 있는 아들만이 유일한 그대의 꿈
고생은 자식을 위한 잠깐의 무대일 뿐
술이 얼큰하게 취해서 아들을 바라보네
나처럼 살진 마라 속으로 푸념을 해
bridge)
이건 아버지 와 아들에 관한 얘기
서로를 걱정하면서 밤을 새지
만 말을 못한다 남자란 고집과
딱딱 한 가치관 이 입을 막는다(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