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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김다영
앨범 파도작사 김다영작곡 김다영편곡 이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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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파도를
견딜 수 있을까
회색 방파제를 난
방패 삼아 네게
기대 밤을 걷네
오늘 밤 나
달을 보며 걷다가
숨이 터져 나와 뭉게지어
너를 그리려다 차오르는
눈물에 막혀서
일렁이는 윤슬같아서
나를 재는
신기루인가 아지랑인가
날 애타게 찾던 이의 바람인가
오늘 밤 난
너의 머릴 쓸어보고
너와 눈을 맞춰보고
밤에게서 지켜내고 품어본다
오늘 밤 난
너와 손을 잡아보고
너와 걸음 맞춰보고
같이 걸어갈 수 없는
나를 탓해
희미해져 번지는 듯한 기억에
겁에 질린 채 서둘러
널 품에 안아
Oh 너의 향기마저 잊을까 봐
너와 함께인 꿈을 꾸지만
오늘 밤 난
너의 머릴 쓸어보고
너와 눈을 맞춰보고
나의 맘에 품어보고
보내지 못해
오늘 밤 난
너와 손을 잡아보고
너와 걸음 맞춰보고
같이 걸어갈 수 없는
나를 탓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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