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Zia) - 버릇처럼]..결비
**(술한잔하고 나면 괜찮겠지
까짓것 잠한숨 자고 나면 금세 낳아지겠지
별일도 아닌듯이 끝나겠지
어차피 너에겐 나같은건 별거 아니니까..)
사랑했는데 그대밖에 모르고 살아왔는데
모든걸 다 주어도 행복했는데
우리 왜 헤어져요 날 울릴거면서
싫다고 버릴거면서 사랑했나봐
왜 날..
**(너 떠나고 일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해
너없는 작은일도 내맘대로 못해
옷을사고 밥을먹고 심지어 어딜가도
대답을 듣고 너를 보고 그래야 하는데
참나쁜 버릇이 됐어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거
남들처럼 환하게 웃고 살지 못해 미안해
잠 한숨 편하게 누워 잘 수 없다는게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야 하는데
지금 나 사랑에 눈이 멀어 앞을 못봐)
사랑했는데 그대밖에 모르고 살아왔는데
모든걸 다 주어도 행복했는데
우리 왜 헤어져요 날 울릴거면서
싫다고 버릴거면서 사랑했나봐
왜 날..
**(그래서 그런거야 단지 그래서 떠난거야
그가 만든 그버릇이 싫어졌어
사랑이라고 말하는 버릇을 만들어 놓고
단하루도 날 살 수 없게 나를 바꿔놓고
이제는 그게 싫어 날 떠난데
이제는 그게 싫어 날 버렸데
니가 모든걸 바꿔버린 내가 싫어졌어
니가 모두 가르쳐준 사랑그게 실증났어
멋대로 마음대로 나를 남겨뒀어
버텨보려는 방법조차 아직 모르는데)
그대 이런 사람인가요
사랑할땐 나밖엔 모른다면서
헤어지니까 나따윈 상관없나요
나를 잊은건가요~~
참 나쁜사람 이제는 내 걱정도 안되나봐요
이렇게 밤새도록 울고 있는데
그댄 어디 있나요~~난 그대 없으면
숨조차 못쉬는데 돌아와줘요
제발~
**(다 끝났지 우리 ~휴..
아직 해줄께 너무 많이 남았는데
미안해서 어떡게 아무것도 못해줘서
휴..너한데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지
나같은 놈이 무슨말을 하겠어..휴
미안해..)
。눈물이 되는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