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자리에 그대로 머물 줄 알았는데
문득 철들고 돌아보니 자꾸만 멀어져요
눈물로 부탁한 말 무심한 세월에 부탁한 말
조금 더 조금 더 곁에 있게 해줘요
불꺼진 밤길에 엄마 등에 업혀서
달빛을 받았던 아기가 이젠 어른이 되어
항상 지켜 줄꼐요 이젠 걱정 말아요
눈물로 흐려지는 슬픈 얼굴이
아름답고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불 꺼진 밤길에 엄마 등에 업혀서
달빛을 받았던 아기가 이젠 지켜줄꼐요
이 세상 보다 넓고, 햇살 보다 따뜻한
그때의 품속 보단 초라 하지만
외롭고 서운하겐 하지 않을꼐요
항상 지켜줄꼐요 내게 주신 것처럼
눈물로 흐려지는 슬픈 얼굴이
아름답고 환하게 웃을 수 있게
누구보다 강하게 살아 갈께요
조금 더 조금만 더 곁에 있어요..ご,.~ 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