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던 그날
우린 함께 있었지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우린
사랑을 다짐했지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이
눈보라처럼 날리면
우리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따뜻하게 안아줄게
그렇게 예쁜 눈 하고서 날 바라볼 때
두 팔 벌려 품을 내어줄 때
날 부르는 다정한 그 목소리
내 귓가에 울리는 종소리
따뜻한 두 손으로
빨갛게 얼어붙은 두 볼 감쌀 때
두 눈에 비친 날 보며
입가엔 미소가 번져
우리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따뜻하게 안아줄게
그렇게 예쁜 눈 하고서 날 바라볼 때
두 팔 벌려 품을 내어줄 때
날 부르는 다정한 그 목소리
내 귓가에 울리는 종소리
너의 미소를 담아둘 거야
그렇게 예쁜 눈 하고서 날 바라볼 때
두 팔 벌려 품을 내어줄 때
날 부르는 다정한 그 목소리
항상 같이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