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ater lines]
바람이 스쳐가는 이 밤, 나 홀로 서 있다
마음속 깊은 곳, 무엇을 놓쳤을까?
흔들리는 내 마음, 어디로 가야 하나
끝없는 길 위에서 나를 찾고 싶어라
바람 따라 떠도는 내 하루
어딘가 빛을 찾고 싶구나
왜 이리 어려울까, 내 선택 하나조차
머뭇거리는 두 발로 또 하루를 보낸다
시간은 멀리 흘러가고
나만 여기 머물러 있네
거울 속의 나에게 묻는다
진짜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작은 목소리 들려온다
너의 길은 네가 정하는 거야
상처는 사라지지 않아도
그 안에 내가 있음을 느끼네
두려움은 나를 막을 수 없고
내가 빛이 되어야 하리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거야
내 안에 답이 있다는 걸 믿으니
모든 것이 새로워질 거야
나의 하루가 빛나리라
내가 걸어가는 이 길 위에
같은 빛을 찾는 너와 함께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리라
함께 걸으면 두려움도 사라지고
작은 손길도 큰 힘이 되리라
너와 내가 만든 길 위에서
꿈꾸던 내일을 만나리라
이제 알겠어, 나를 비추는 빛
내가 가야 할 길, 내가 찾아갈 꿈
두려움 없는 걸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나의 하루
두려움 없는 걸음으로
새로운 나를 찾으리라
다시 시작하는 나의 하루
[Theater lines]
나의 하루는 계속된다
빛을 따라 걸어가는 길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