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죠
조금 야위었네요
짧은머리도 어느새 길었네요
우연히 보게되니 살짝 어색해요
누구보다도 가깝던 우린데
처음보다는 견딜만해졌어요
당신때문에 울지만은 않아요
이제는괜찮아요
밥도 잘 먹어요
하루하루 당신을 지워갈거에요
왜 그랬어요?
내가 지겨웠나요
그럼 그렇다고 속시원히 말 하지
나를 속여가면서 그래 즐겁던가요
아름다운 추억마저 더럽힌 니가 싫어
스치듯이 지나가줘요
오~사랑에 걸었던 내마음도 털어
아낌없이 잊어버려요
오~믿었던 사랑이 끝인가요~
잊어요~~~
많이 변했죠
나도 야위었어요
길던 머리도 짧게 잘라버렸죠
우연히 보게되면 그대 날 모르게
내가 아닌것처럼 변하고 싶었죠
울기만 하다 때론 웃기만하다
한때는 정말 사람이 아니었어요
잠도잘수 없었고 아무일도 못했죠
당신과 헤어진게 대체 뭐라고
내가 싫어~
스치듯이 지나가줘요
오~사랑에 걸었던 내마음도 털어
아낌없이 잊어버려요
오~믿었던 사랑이 끝인가요~
매일 쓰던 일기와 우릴 담았었던 사진을
아무 흔적없이 버려요
그녀가 보지못하게~~
니가 싫어~~
그만해 정말 미워~우후~
믿지 않아~ 너의 거짓말~
믿~지 않아~
스치듯이 지나가줘요
오~사랑에 걸었던 내마음도 털어
아낌없이 잊어버려요
오~믿었던 사랑이 끝인건가요~~
**잊을래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