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이 서투네요
꽤나 오래 떠왔는데도
외로움은 견딜만해요
다만 가끔 그리움이 좀 버겁네요
난 가끔 그리워서 또 가끔 잠을 설치고
그래도 다독이며 그렇게 버텨 가요
어떤 날은 차마 못 한 수많은 질문을 하고
대답을 그려보다 하루를 보내줘요
정말 멀리 와 버렸네요
천천히 떠왔던 것 같은데
이렇게 어른이 되나요
그렇다면 조금은 다행이네요
난 가끔 그리워서 또 가끔 잠을 설치고
그래도 다독이며 그렇게 버텨 가요
어떤 날은 차마 못한 수 많은 질문을 하고
대답을 그려보다 하루를 보내줘요
어쩌면 어른이란 건 참 많이 견뎌야 하나 봐
솔직한 마음도 위로를 받을 수 없나 봐
시간이 흘러간대도 도무지 익숙지 않는 건
어쩌면 어른이란 건 점점 멀어지는 건가 봐
어쩌면 어른이란건
어쩌면 어른이란 건 점점 멀어지는 건가 봐
이곳도 꽤 살만해요
내 걱정은 하지 말아요
그저 부디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