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하늘 끝까지 갈 수 있을 거야 우린
위대한 출발은 늘 가볍게 여겨지곤 하지만
보고싶은 얼굴들은 한 켠에 밀어놓고
고갤 든다 노를 젓는다 난 또 다시 숨을 고른다
떠나간다 저기 멀리 가슴 뛰는 꿈을 싣고서
부딪치고 아파와도 언젠가는 뜨거워질 거야
마지막 계절 끝에 저 빛을 볼 거야 우린
결국 조여오는 건 날이 선 의심들만이
너에게 전하기 어려운 마지막을 보겠지
내 인생은 끝없는 거부의 연속이었으니
펼쳐본다 찢긴 날개를 난 또 다시 숨을 고른다
떠나간다 저기 멀리 가슴 뛰는 꿈을 싣고서
부딪치고 아파와도 언젠가는 뜨거워질 거야
(떠나간다 저기 멀리) 가슴 뛰는 꿈을 싣고서
(부딪치고 아파와도 언젠가는) 뜨거워질 거야
마지막 계절 끝에 저 빛을 볼 거야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