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요즘 나
아무런 감정이 없이
변해가고 있어
아직 내 머리엔
뱉고 싶은 말이 많아
정리하지 못해 부서진 경계의 선이
날 무너뜨린 걸까
가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바보 같은 마음의 짐들을 버리지 못하고
상처받고 있을 거야
스스로를 가두고, 정해진 루트를 따라가보고,
정답을 찾아가지만
갈수록 점점 깊게
자연스레 까마득한 길로 빠져들어가고 있는데
가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바보 같은 마음의 짐들을 버리지 못하고
상처받고 있을 거야
거울 속에 날 사랑하지 못해서 그래 (woo)
멍청하게 또 그만 좀 도망치자
"넌 잘하고 있어, 걱정하지 말아"
듣고 싶은 이 한마디
이런 바보 같은 마음의 짐들을 버리지 못하고
상처받고 있을 거야
(지난날을 돌아봐
벌써 이만큼 왔잖아
넌 잘하고 있어
걱정하지 말아
지난날을 돌아봐
벌써 이만큼 왔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