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은 설레임으로 다가와 사랑을 남기고 간다. 또 다시 찾아 오는 가을,
아~ 가을은 쓸쓸한 그대 두 눈의 눈물이어라 그대와 걷던 추억의 오솔길엔
코스모스 손을 흔들고 따스한 햇살이 환한 미소로 피어난다. 사랑의 꽃으로 피어난다.
노오란 은행잎은 추억으로 물들어 하나 둘 떨어지고 가을 숲속을 지나는 바람은
침묵속에 잠을 자는데 그대 떠난 빈자리엔 하얀 들국화가 외로이 피었다 지고 있네
나무가지 사이로 노래하던 이름 모를 새 한 마리사랑 찾아 저녁 하늘 날아 가는데
언젠가 돌아 오리라던 그대. 그대 빈 자리엔 마른 꽃잎이 떨어져 쌓여만 간다.
그대 빈 자리에 마른 꽃잎이 떨어져 쌓여만 간다. 나무가지 사이로 노래하던 이름 모를
새 한 마리사랑 찾아 저녁 하늘 날아 가는데 언젠가 돌아 오리라던 그대.
그대 빈 자리에 마른 꽃잎이 떨어져 쌓여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