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눈부시게 빛난 넌
내게 헛된 희망을 줬어
싫은 소리를 하며 널 붙잡던
날 뿌리치고 날아오른 넌
정말 아름다웠어
goodbye
내가 줬던 그 dress
네게 잘 어울리네, oh
나는 더 이상 필요 없으니
빠짐없이 가져가도 돼, oh
내가 한때 아꼈던 bouquet
너와 있으니 이쁘네, 가질래, oh
만약 어느 순간 내가 안 보인다면
이걸로 나를 기억해줄래, oh
아무것도 들리지 않게
두 귀를 닫고
방 한쪽에 숨었어
다 포기하고 싶었어
이런 내가 싫어서 널 최대한
놓지 않으려 했어
하지만 넌
나와는 달랐어
보이지 않는 끝을 향해
날아올라, 저것들이 아무 말 못하게
절대 훗날 후회 따윈 하지 않게
보란듯이 빛나줘
지금 네 눈빛처럼
그 무엇보다 아름답게
goodbye
내가 줬던 그 dress
네게 가장 잘 어울려, oh
나는 더 이상 필요 없으니
그만 나에게서 가져가줘, oh
한때 웃으며 바라봤던 bouquet
너와 있으니 이쁘네, 가질래, oh
언젠가 잃어버린 나의 세계에
지나가게 된다면 거기 놔줄래, oh
너가 떠나고 난 뒤면
우린 얼마나 바뀌어있을까
서로를 알아보기는 할까
예전같이 있을 수 있을까
너가 돌아오게 되면
내가 아직 이 자리에 있을까
will you know?
will you know?
will I know?
will we k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