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듬히 기대며 살자
혼자 아닌 둘이서 말이다
나무에 기대고 바람에 기대 듯
비스듬히 기대며 살자
너나 나나 홀로 가는 길
미움으론 세월이 짧다
인생은 미완성 노래에 있듯이
사슴처럼 기대며 살자
보일 듯 안 보이는 그 길이
잡힐 듯 멀어지는 손길이
혼자 힘에 겨워 주저하지 말아요
그저 조금씩 기대어 봐요
까짓 것 속상한게 뭐라고
스치는 기억들이 뭐라고
한잔 또 한잔에 추억을 남긴다
지나가면 별일도 없을 것을
비스듬히 기대며 살자
혼자아닌 둘이서 말이다
나무에 기대고 바람에 기대 듯
비스듬히 기대며 살자 헤이~
보일 듯 안 보이는 그 길이
잡힐 듯 멀어지는 손길이
혼자 힘에 겨워 주저하지 말아요
그저 조금씩 기대어 봐요
까짓 것 속상한게 뭐라고
스치는 기억들이 뭐라고
한잔 또 한잔에 추억을 남긴다
지나가면 별일도 없을 것을
비스듬히 기대며 살자
혼자아닌 둘이서 말이다
나무에 기대고 바람에 기대 듯
비스듬히 기대며 살자
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 나나 나 나나나
나무에 기대고 바람에 기대 듯
비스듬히 기대며 살자
비스듬히 기대며 살자 비스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