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게으르고 겁도 많아서 널 알면서도 모른 척했어
지난날의 우리가 걸어왔던 길 속에 덮어두고선
널 지독히도 사랑한다고 그 말이 내겐 어려웠었어
보이지 않을 만큼 커져가는 내 맘이 난 두려웠었나 봐
가끔 너도 생각할까 다른 사람이었던 우리 둘을 말야
나에게서 널 빼고 나면 아무것도 이젠 없잖아
너에게 속해있는 세상이 혹시라도 나를 잃는 걸까
내 맘보다 내 맘이 커져가는 상황을 이젠 어쩔 수 없어
상상조차 어려워져 다른 사람이었던 우리 둘을 말야
나에게서 널 빼고 나면 아무것도 이젠 없잖아
I belong to you, I belong to you 넌 나의 어디에나 있어 I belong to you, I belong to you
나에게서 널 빼고 나면 아무것도 이젠 없잖아
내 삶이 너로 갇혀있는걸